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위해 일상회복과 찾아올 손님들을 기분 좋게 맞이하도록 점포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실시한 입식 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을 경영환경 개선으로 대폭 확대한다. 입식 테이블 교체 외에도 옥외간판, 인테리어, POS 단말기 등 여러 분야를 맞춤 지원해 소상공인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지난 2월 8일 1차 신청자 모집공고를 통해 60개 업소가 경영 환경개선에 들어갔다. 또 지난 22일 마감한 2차 신청자 모집공고에서 추가로 60여 개 업소를 선정해 총 120여 개 점포가 새롭게 단장하고 일상회복과 함께 찾아올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녹색거리 의정부당구장 최면진 대표는 "점주 입장에서 필요한 분야를 지원받게 돼 좀처럼 쉽게 바꾸지 못했던 커튼을 교체해 가게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고 전했다.

김광회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 회복과 안정·성장을 이루길 간절히 바란다. 더불어 의정부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