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올 한 해 ‘산 넘어 산’ 경기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소상공인과 함께 힘을 다해 달렸다.

재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전통시장 진출입로 가로환경개선사업,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도입, 소상공인 VMD(비주얼머천다이징) 컨설팅, 상권활성화 홍보지원, 의정부지하도상가 홈페이지 구축, 의정부부대찌개축재 개최, 상점가 주변 화단 조성 등 15개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공배달앱 도입,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안내체계 매뉴얼 개발, 상생발전형 경기도 공유마켓 공모사업, 2022년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등 위탁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소비 이벤트'로 의정부사랑카드와 재단홍보, 경기도 공공배달 ‘배달특급' 앱 상점 입점과 시민 가입 유도를 적극 홍보했다.

전통시장 진출입로 가로환경개선사업으로 태평로 73번길 일원에 불법 적치물과 주정차 방지를 위해 인도와 도로를 구분해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재단은 특히 전통시장 및 상범가 환경개선사업으로 상인회가 조직된 지역 내 상점가 15개를 대상으로 쾌적한 상점가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제일시장 지하음식점 환기시설 개선, 동오마을 야간 경관조명 설치, 청과야채시장 휴게쉼터 보수, 제일시장 원형간판 및 안내 사인 설치, 부대찌개거리, 가구거리, 녹색거리 등에 안내 사인 설치, 로데오 거리 일루미네이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의정부지하도상가 BI 및 안내채걔 메뉴얼 개발, 회룔역 상권 전기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코로나로 악전고투 중인 전통시장 등 상점가를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5개 상권에 마스크 12만장, 체온계 550개, 손소독제, 검사키트, 분말소화기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제일시장 등에 방역근무지원과 방역관리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전통시장 내 음식업종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오픈으로 27개 입점상점을 모집하고 공동배송센터를 구축했다.

의류 점포 소상공인 VMD 컨설팅을 위해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 회룡역권 등 점포 10곳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진행했다.

상권 홍보 시설로는 의정부제일시장(라동 2층 벽면) 게시시설을 설치하고 입식테이블 교체,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을 통한 미관개선 및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도왔다.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으로 언론사, 엘리베이터, TV, 경전철 광고, SNS 홍보 등 다각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재단은 상인들의 마음을 한데 묶을 ‘상권활성화재단 협의회’를 개최해 16개 주요상권 소식지 '희망가득'을 발간하고 캘린더·다이어리 제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상권 홍보물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