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 23일 재단·의정부역지하도상가 및 4개 권역(16개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를 대표하는 상인회 회장 6명과 재단 임직원 5명이 참석해 중·장기 발전 방향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재단의 운영방안 및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 상인회장들에게 보고를 했다.
구체적으로 △의정부역지하도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방인 제시 및 5개년 중장기 발전전략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개발한 연계사업 발굴 △상점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권활성화 방안 제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골목형 상점가의 활성화 방안 △의정부시의 4개 권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권활성화 비전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마스터 플랜 수행업체는 16개 상인회를 직접 찾아가 현장확인 및 의견수렴을 한 후 각 상권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순차적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각 상권에 대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의정부 제일시장 명소화 및 의정부 지하상가 활성화 프로젝트, 민락지구·동오마을 등의 사업을 용역에 모두 포함시켰다. 용역이 끝나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즉시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회 재단 대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의정부시의 상권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사업방향과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해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도움 되는 사업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재단이 되겠다"면서 "용역 결과물이 반드시 실현 가능한 중장기 발전전략이 될 수 있도록 용역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 : 머니투데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