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8~9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2 민락맥주축제’에 시민 약 3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민락2지구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민락 맥주축제는 방문객 유입 증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민락 로데오거리 광장에 성인인증을 통해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설치됐으며, 각 테이블에서는 민락2지구 상권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입된 190개 가맹점 할인쿠폰 프로모션도 진행됐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영화쿠폰, 상인회 후원쿠폰 등 각종 경품이 지급됐다.
민락맥주축제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가죽공예, 타로, 캘리그라피등 무료 체험 행사 등도 열렸다. 로데오거리에 마련된 40여개의 부스에서는 각종 친환경제품, 수제청, 쿠키,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야간플리마켓 행사도 펼쳐졌다.
로데오거리 중앙에서는 줄넘기 공연, 브릿지 댄스, 색소폰, 줌바댄스, 라이브 통기타 연주 및 마술쇼, 뮤지컬배우 한유란 등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늦은 가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침체된 민락2지구 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내 삶이 바뀌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2 민락맥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지속돼 민락2지구 브랜드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권활성화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올 12월에 ‘민락 크리스마스축제’도 계획돼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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