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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차감 고지서 20일부터 발송
2024-03-14 145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스1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0일부터 영세 소상공인에게 차감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발송한다. 이는 민생토론회 개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전기요금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영세 소상공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요금 지원은 2월 21일부터 접수를 개시해 어제까지 34만명 가까이 신청해주셨고 빠르면 20일부터 차감된 요금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민생토론회 개최 이후 한 달 동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진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며 "생업 전선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리부담을 최대한 낮춰드리기 위한 '대환대출'은 2월 26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이자환급' 프로그램은 3월 29일부터 차질없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나이를 속인 청소년들의 술·담배 구매로 영업정지 등 억울한 피해를 입은 '선량한 소상공인'의 구제를 위해서는 여러부처가 나서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즉각적으로 중기부와 식품의약안전처가 조치를 취해 지방자치단체에 신중하게 처분해줄 것을 협조요청드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기부를 중심으로 8개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가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오 장관은 지난 11일에는 협의체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현장에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오 장관은 "식품위생법, 담배사업법, 청소년 보호법 등 3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해 4월중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관련 유튜브 쇼츠 조회수가 600만회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관심과 호응을 가져주고 있는데 후속조치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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