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망월사역 북부상인회, 신한대 학생, 주민들이 함께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29일 망월사역에서 개최한 ‘붐엄 페스티벌’이 성료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대학생 모임비 지원, 체험 프로그램과 신나는 공연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재단은 행사 중 상권활성화 일환으로 1일부터 29일까지 참여업소 32곳에서 소비한 5만 원 이상 영수증을 증빙하면 경품 뽑기로 황금열쇠와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등을 증정하고, 행사 당일 3만 원 이상 소비하면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상권 주요 고객인 신한대 동아리 학생들에게 지역화폐 페이백으로 모임비를 지원했다.
행사 첫날에는 ▶페이스페인팅 ▶예술 볼펜·키링 만들기 ▶젠탱글 등 남녀노소 즐기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대학생 동아리와 지역 예술가, 팝페라 가수 등 개성 있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김태문 망월사역 북부상인회장은 "비가 오는데도 축제를 찾아주신 주민과 학생, 상인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망월사역 북부상권에서 처음으로 열린 축제로 준비가 미흡하지만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어 기쁘고 내년에는 더 확실히 준비해 역과 신한대 사이 도로를 막고 부스를 늘리는 등 규모를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상권은 먹거리가 저렴하고 맛있어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고 이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역세권·대학가라는 장점을 활용하고 인근 상점·병원들과 협약을 맺으며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더욱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