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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람in] 박봉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상인·소비자 만족하는 상권 만들 것”
2023-11-22 7638

시 재정 극복·상권 활성화 노력
18곳 상인회 찾아 직접소통 등
현황 및 주안점 파악에 우선시

고령 소비자 위한 배달서비스 등
온라인 의정부 제일시장 계획 중

박봉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박봉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지난달 25일 취임한 박봉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취임과 동시에 의정부시 재정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에 대한 생각이 겹치면서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대표는 "처음 부임하자마자 의회와 관련 부처 인사를 만나면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면서 "역시 가장 중요한 일은 18개 상인회를 만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에는 전통시장 3곳, 상점가 3곳, 특화거리 1곳, 골목형 상점가 4곳, 골목상권 공동체 7곳이 있다. 박 대표는 하루에 한 곳씩 방문하겠다는 목표로 이들 상업지역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상인들의 의견과 요구를 청취하며 현황 및 주안점을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정치학과 행정학, 법학을 전공하고 자치행정학과에서 강의를 해온 박 대표의 이력도 재단을 이끄는 데 동력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강의 경험 등을 통해 강화한 사회과학적인 이해력을 바탕으로 급격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상권활성화재단에 필요한 전문적 소양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내년 의정부시의 재정위기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박 대표는 "재단 역시 예산감액 및 사업조정 등 여러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 대표는 "소상공인이 의정부시 전체 사업체의 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재단의 설립목적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상권활성화 도모를 우선 순위로 두고, 시 정책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각종 비예산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점과제로 한수이북 최대의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꾀하고 있다. 소비자 편의 측면에서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차문제와 배달문제도 박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특히 노인 인구의 전통시장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직접 구매 후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장기과제로는 행복로 일대 구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에 적합한 이벤트와 버스킹 및 길거리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놀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비·관광벨트를 형성해 GTX 의정부역,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의정부제일시장, 녹색거리 등과 연계하는 상권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만족감을, 상인에게는 매출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을 상권활성화재단이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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